할리팩스에도 할로윈데이가 찾아왔습니다.
마트에도 길거리에도 그리고 자동차에도 할로윈 장식을 하고 다니는 차가 꽤 보입니다.
가족과 할리팩스에서 처음 맞는 할로윈데이에 설레는 마음으로 핼리팩스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홈스테이 가족네 이웃동네를 방문하여 같이 할로윈데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Halloween의 비밀, 할로윈데이란? <출처: 한국공항공사 공식블로그>
쌍둥이 아이들도 스파이더맨으로 분장하여 엄마손을 잡고 나왔습니다.
부모들도 같이 할로윈분장을 하여 오늘을 같이 즐기고 있네요.
소방관을 동경하는 아이는 오늘 소방관이 되어 이웃집 아저씨에게 Trick or Treat 를 외칩니다.
옆집아저씨는 저녁 무렵이 되자 현관에 나와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기가 바쁩니다.
동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해가 지기 전 이른 저녁에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들 손을 잡고 동네를 신나서 누비고 다닙니다.
옆집 할머니는 귀여운 악마 분장을 하고 딸 내외는 천사 분장을 하여 아이들을 맞이하며
‘Happy Halloween~’ 하시며 다정한 인사를 건넵니다.
형이 입던 유니콘 복장을 물려받았나 봅니다. 아이가 유니콘에 푸욱 파묻혀 보여요.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 나는 아저씨가 아이들을 초대하고 있네요.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핼리팩스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국제학생과 홈스테이 가족
엄마도 맘껏 할로윈 분위기를 내며 아이와 함께 합니다.
이른 저녁에는 이렇게 주로 아이들이 부모들 손을 잡고 동네 주위를 돌며 ‘Trick or Treat’ 를 신나게 외쳐대며 할로윈을 즐기고
해가 질 무렵이 되면 중고등학생들이 멋지거나 기괴한 복장을 입고 또 나름의 할로윈을 즐깁니다.
동네에서 유명한 할로윈데이 매니아
차고를 유령의 성 처럼 꾸며놓고 아이들과 사람들을 초대하여 함께 할로윈을 즐깁니다.
가끔은 또 이렇게 귀여운 천사도 만납니다.
해가 지자 이제 중고등학생 형아 누나들이 하나 둘씩 할로윈 분장을 하고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핼리팩스에서 할로윈데이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한다는 할로윈 하우스
순전히 할로윈에 대한 애정으로 20년간 하나둘씩 모은 소품이 온 집 곳곳에 사진처럼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젠 충분한것 같은데 멈추지 않고 매년 새로운 소품을 업그레이드 하기까지 한다네요.
낮에도 조금 으스스 합니다.
밤이 되니 진짜 으시시 합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사탕 받으러 가는 꼬마들.